ㅣ베트남 농산물 트럭 1800대 랑선성 통관 대기…중국 "코로나 검역 강화"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중국 지방정부가 코로나19 유입을 우려로 베트남 북부 란선성(Lang son) 국경검문소를 통한 농산물 트럭들의 검역을 강화함에 따라 차량들의 대기 상태가 계속되며 피해 규모 또한 커지고 있다.
현재 농산물을 실은 1800대 이상의 차량이 랑선성 국경검문소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랑선성의 통관 지체 현상은 지난해 말부터 이어졌다.
관리기관들이 국경검문소 혼잡 상황 해결에 동참하면서 부분적으로 해소됐으나 베트남 뗏(Tet) 연휴 이후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중국 지방정부가 다시 통과 기준을 보다 강화하면서 통관 지체가 계속되고 있다.
대기하는 차량의 90%는 중국으로 수출하는 과일을 실은 트럭으로 통관 지체가 지속되면서 과일이 상하는 등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하루 70~80대의 차량만 통관이 진행되고 있다"며 "중국이 `코로나 제로` 전략을 유지할 경우 베트남에서 중국으로의 수출은 30~40%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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