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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아르헨티나 수교 60주년 정상 서한 교환

페르난데스 대통령과 축하 서한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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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아르헨티나를 방문한 문 대통령(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한-아르헨티나 수교 60주년을 맞아 알베르토 페르난데스(Alberto Fernandez)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서한에서 1962년 수교 이래 양국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에 이른 것을 평가하고,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동시에 국민 간 상호 신뢰와 우의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희망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1965년 한인의 아르헨티나 최초 이민 이후, 교민사회가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유지하며 아르헨티나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과학기술, 리튬 등 자원 개발, 수소 생산 및 남극 협력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공동 협력이 지속되기를 기대했다.

박 대변인은 "아르헨티나는 우리나라의 중남미지역 핵심 협력국 중 하나로, 이번 정상 간 축하 서한 교환은 양국 수교 6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속적으로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공동의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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