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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 "벼랑 끝"…푸틴에 "물러나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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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1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자제를 촉구했다.

존슨 총리는 이날 스코틀랜드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벼랑 끝에 서 있지만 푸틴 대통령이 뒤로 물러날 시간은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고 AFP,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존슨 총리는 "우크라이나 국경에 13만명의 러시아군이 집결했다"며 "이것은 아주, 아주 위험하고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014년 크림반도에서 보여준 러시아의 행태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며 다른 유럽 지도자들에게 단결한 대응을 보여주자고 촉구했다.


존슨 총리는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하겠다는 권리를 거래 대상으로 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존슨 총리는 "대화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나토 회원국이 되고 싶어 하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주권을 팔아버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외교적으로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모든 일을 하겠다고 밝힌 존슨 총리는 조만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존슨 총리는 이날 정보당국으로부터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보고를 받고 15일 긴급안보회의를 주재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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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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