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카카오와 `청년희망ON` 시즌2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카카오는 9일 정부와 `청년희망ON`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1차 계열사를 포함한 `카카오 공동체`를 통해 1년에 연평균 2천명씩 5년간 1만명을 직접 채용키로 했다. 또, 사내 교육용 캠퍼스를 개방해 2024년부터 3년간 매년 2천명씩 총 6천명의 디지털 청년 인재를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카카오와 간담회 자리에서 "카카오 신화는 우리 청년들의 희망"이라며 "카카오의 참여로 디지털 산업 분야에서만 2만명 이상의 좋은 일자리 창출과 인재육성은 물론, 제2, 제3의 카카오가 나오리라는 기대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카카오가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로 상생경영의 모범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면서 "청년 일자리와 다양한 사회공헌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도 카카오와 `청년고용응원 멤버십`을 맺고 AI 캠퍼스의 청년취업자 교육 및 청년 창업지원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해서 협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