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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오미크론 치명률 '계절독감' 2배"

델타 치명률 0.7%, 오미크론 0.21%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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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이 계절독감의 약 2배 정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2만2703명을 델타 변이 확진자 2만8,004명과 연령을 표준화해 비교한 결과, 치명률은 델타 변이가 0.7%, 오미크론 변이는 0.21%로 분석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미크론)은 델타에 비해 `3분의 1` 이하의 치명률이며 계절독감의 2배 수준"이라고 말했다.

앞서 방역당국은 1월 24일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이 0.16%로 분석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당시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9,8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은 이달 들어 0.05%포인트 증가했다.

손 반장은 "오미크론에 대응한 방역체계 목표는 첫째, 고위험군의 진단과 치료에 집중해 중증과 사망 피해를 최소화하고 둘째, 의료체계의 과부하와 붕괴를 예방하고 셋째, 사회 ·경제적인 기능 저하를 방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또, "재택치료도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에 집중해 이들에 대해서는 먹는 치료제를 빨리 처방하는 체계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번 주부터는 재택치료 중 위험도가 낮은 일반관리군을 동네 병·의원에서 진료하는 체계도 도입되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무증상·경증 환자들은 7일간 재택격리를 하면서 이상이 있는 경우 상담과 처방을 받는 체계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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