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생활밀착형 1인가구 지원사업을 발굴·시행하기 위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총 5억4800만원 규모의 `2022년 자치구 1인가구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1인가구 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집한 바 있다. 올해는 자치구 대상 1인가구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특화사업과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시민체감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번 공모대상은 주거·건강·안전·활동 증진 등 지정주제 4개 부분과 자유주제 1개 부분으로 15일까지 접수받는다. 공모심사위원회 심사·평가 거쳐 3월 중순에 선정할 예정이다.
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1인가구 예산을 반영하기 어려웠던 자치구에게 매우 유용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만족도와 실효성 높은 사업의 경우 전 자치구로 확대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