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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트위터, 쓸데없는 기능에 인력 낭비"...NFT프로필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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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의 NFT 관련 신기능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21일(현지시간) 머스크는 트위터가 전날 일부 이용자들이 NFT 이미지를 프로필 사진으로 쓰도록 하는 신기능을 출시하자 “짜증난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머스크는 “스팸봇(Spambot)이 기승을 부리는데 트위터 측은 쓸데없는 기능에 엔지니어 인력을 낭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팸봇은 인터넷상에서 다수의 뉴스그룹에 토론의 주제와 상관없는 부적절한 내용의 기사 등을 자동으로 게재하는 가짜 계정을 이른다.
실제로 트위터에서 머스크를 사칭한 계정들이 몇 년 동안 꾸준히 기승을 부려왔다. 연방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머스크를 사칭한 사기범들은 트위터에 공짜로 비트코인을 준다는 식의 가짜 정보를 퍼뜨린 뒤 개인 정보 입력을 유도했다.
트위터사가 계정 사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NFT 열풍에 올라타 신기능을 내는데 주력한 것에 불만을 표한 것이다.
한편 트위터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거대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잇달아 대체불가능토큰(NFT) 관련 서비스를 출시하거나 이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트위터는 업계서 가장 먼저 NFT 이미지를 프로필 사진으로 쓰도록 일부 사용자들에게 허용하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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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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