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홍자가 신곡 `화양연화`로 트로트 테라피를 전한다.
홍자는 오는 26일 새 디지털 싱글 `화양연화`를 발매하고 9개월 만에 컴백한다. 최근 데뷔 10주년을 맞은 홍자가 `화양연화`와 함께 2022년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하며 또 한번의 전성기를 꽃피울 예정이다.
# 데뷔 10주년을 맞은 가수의 저력, 깊어진 곰탕 보이스
지난 2012년 ‘왜 말을 못해, 울보야’로 정식 데뷔 후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처온 홍자는 2019년 TV CHOSUN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특유의 푹 우려낸 듯한 `곰탕 보이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홍자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짙은 감수성이 트로트계에 새바람을 불러일으켰고, `사랑 참`, `열애`, `상사화`, `비나리` 등의 레전드 무대는 최근까지 회자되고 있다. 특히 `사랑 참` 무대는 유튜브 단일 영상 조회수로만 1274만 뷰를 돌파했다.
특히 `미스트롯` 이후 더 많은 방송과 공연 활동을 펼치면서 `곰탕 보이스`는 더욱 깊어졌다. 이에 홍자는 지난해 미스틱스토리에서 발매한 첫 앨범인 두 번째 EP `술잔`에서 술잔만큼이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노래해 호평을 얻었다. 또한, 수록곡 작곡부터 프로듀싱까지 참여하며 자신만의 음악색을 구축, 음악적 능력치를 맘껏 보여줬다. 이처럼 다채로운 활동으로 다져온 홍자의 탄탄한 10년 내공은 이번 신보 ‘화양연화’에서 그 힘을 입증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 트로트 테라피
현재까지 `화양연화`의 두 가지 버전 오피셜 포토와 첫 번째 리릭 이미지가 공개돼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공개된 홍자의 우아한 비주얼은 ‘트롯 여신’이라는 수식어를 충분히 증명했다. 이어 지난 20일, 책을 읽는 홍자의 모습과 함께 ‘스쳐가는 게 더 아파오네’라는 가사가 담긴 이미지는 기존 아련했던 분위기에 감성을 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홍자는 이번 `화양연화`를 통해 먹먹한 감동과 깊은 감성을 선사하며 대중들의 심금을 울리는 ‘트로트 테라피’를 선사할 예정이다. `내 생에 가장 찬란했던 시절`이라는 뜻처럼 홍자가 목소리로 그려낼 한 편의 영화 같은 `화양연화`에 귀추가 주목 되고있다.
한편 홍자의 `화양연화`는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