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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셀트리온, 머크 '먹는 코로나 치료제' 복제약 생산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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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국제의약품특허풀(MPP)과 미국 제약사 MSD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복제약 완제품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9시 3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2,500원(1.52%) 오른 16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셀트리온제약과 셀트리온헬스케어도 각각 3.02%, 1.21% 상승 중이다.

이번 계약은 MPP가 지난해 11월 중저소득국가에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MSD와 특허 면제 계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셀트리온은 복제약 완제품 생산 기업으로 선정된 데 따라 셀트리온제약 청주공장에서 복제약 완제품을 생산하고, 셀트리온그룹을 통해 수출을 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중저소득 국가에는 ‘몰누피라비르 복제약’을 공급하고, 유럽 등 선진국에는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를 공급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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