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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 폭등 속…일부 보험사 종합보험료 5~7% '인하'

DB손보·NH손보, 예정이율 0.25%p 인상해 보험료 인하
1월 인하 '이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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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 의료보험료가 크게 오른 가운데 일부 보험사들은 종합보험 보험료를 인하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과 NH손해보험이 이달 초 종합보험과 자녀보험의 예정이율을 기존 대비 0.25%p 인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예정이율이란 계약자에게 약정된 보험금을 지급하기 위해 매달 부과해야 하는 보험료를 산출할 때 적용되는 이자율(할인율)을 말한다.

예정이율이 오르면 더 적은 보험료로도 같은 보험금을 받을 수 있지만 내려가면 보험료 부담은 더 커진다. 일반적으로 예정이율이 0.25%p 오르면 보험료는 상품에 따라 5-7% 인하된다.

보험료를 인하한 보험사는 DB손해보험과 NH손해보험이다. 보험업계는 양사의 인하 조치로 가격 경쟁이 치열한 보험 시장 내 다른 보험사들도 예정이율 인상 또는 동결로 보험료를 조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예정이율 변동은 일반적으로 회계 변경 기준월인 4월에 반영했으나 DB손보와 NH손보 등은 이례적으로 1월에 일부 보험상품 예정이율 인상을 단행했다.

한편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1세대` 구(舊) 실손보험(2009년 9월까지 판매)과 `2세대` 표준화실손보험(2009년 10월~2017년 3월 판매) 보험료가 올해 평균 16%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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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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