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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초인플레 진정 국면…불씨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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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의 살인적인 물가 상승이 진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의 지난해 12월 물가는 11월보다 7.6% 올라 9월 이후 연속으로 한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월 단위 물가 상승률도 50% 아래로 유지됐다.

통상 물가가 월 50% 이상씩 오르면 `초인플레이션`(hyperinflation)이라고 본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연초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초인플레이션이 끝났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베네수엘라의 연간 물가상승률은 686.4%에 달했지만, 2020년의 2,969.8%에 비하면 크게 줄었다.

블룸버그는 베네수엘라 정부가 볼리바르 화폐 발행 속도를 줄이고, 베네수엘라 내에서 미국 달러의 통용이 늘어난 것이 물가 안정의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베네수엘라는 현지인들이 볼리바르 대신 달러 사용을 선호하면서 현재 전체 거래의 60% 이상이 달러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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