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2022년 가장 먼저, 반드시 봐야 할 드라마가 온다.”라는 문구로 시선을 끈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1월 14일 첫 방송된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다.
장르물의 명가 SBS가 2022년 야심차게 선보이는 웰메이드 범죄 심리 수사극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쯤에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꼭 봐야 하는 이유, 관전포인트를 살펴보자.
◆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를 그리다…연쇄살인범이 아닌 연쇄살인범을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다. 보통의 범죄 드라마들이 연쇄살인범과 범죄 행위에 집중한다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프로파일러로 대변되는, 연쇄살인범들을 ‘쫓는’ 사람들에 이야기 포커스를 맞춘다. 이는 시청자로 하여금 ‘꼭 잡고 싶다’는 감정 이입, 극강의 긴장감을 유발할 것이다. 어디서도 들어본 적 없는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 한국형 프로파일링의 태동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궁금하다.
◆ 김남길X진선규X김소진이 뭉쳤다…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연기 神들의 만남
김남길(송하영 역), 진선규(국영수 역), 김소진(윤태구 역)까지 ‘연기 神’으로 불리는 배우들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주연으로 나섰다. 여기에 이대연(백준식 역), 김원해(허길표 역), 김혜옥(박영신 역), 정순원(남일영 역) 등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이 치솟는 최고의 명품배우들이 드라마를 든든하게 받쳐줄 것이다. 이와 함께 색다른 활약을 예고한 려운(정우주 역)의 활약도 기대된다. 연기 구멍 따위 없을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궁금하다.
◆ 박보람 감독X설이나 작가가 만났다…젊은 제작진이 만들어낸 과감함과 치밀함의 시너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열혈사제’, ‘펜트하우스’ 시리즈 등 SBS를 화려하게 수놓은 인기 드라마들을 통해 연출력을 쌓은 기대주 박보람 감독의 입봉작이다. 역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데뷔작인 설이나 작가는 동명의 논픽션 르포를 기반으로 치밀하고도 강력한 이야기를 완성했다. 박보람 감독의 과감한 연출, 설이나 작가의 치밀한 대본이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젊은 제작진이 영혼을 갈아 완성한 역대급 데뷔작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궁금하다.
◆ 반드시 꼭 봐야만 한다…묵직한 메시지를 안겨줄 드라마
범죄는 끝없이 진화한다. 이에 범죄를 쫓는 사람들도 계속 변화해야만 한다.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진화하는 ‘악’을 쫓기 위해 ‘악’의 마음속으로 걸어 들어간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를 통해 ‘악’을 쫓는 것이 얼마나 필요하고 중요한지, 그 전면에 선 사람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부딪히고 있는지, 나아가 우리들은 ‘악’을 쫓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범죄의 잔혹성만 보여주는 뻔한 범죄 드라마들과 다른 이유이다.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1월 1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과연, 첫 방송의 결과는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