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의 유기농·친환경 식품 브랜드 상하목장이 WWF(세계자연기금)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등 지속 가능 지구를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상하목장은 지난 5일 서울시 종로구 WWF 한국본부에서 WWF의 활동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협업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일유업과 상하목장은 플라스틱 저감은 물론, 우유팩 재활용 등 자원 선순환을 위한 사업을 벌인다. 이를 통해 상하목장은 올해 플라스틱을 약 260t 저감하고, 종이팩 46t을 수거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0.6t 가량 감축할 전망이다.
WWF는 인류와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미래를 위해 설립된 비정부 기구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자연보전기관이다. 1600+ 판다와 어스아워(Earth Hour, 지구촌 전등 끄기), 플라스틱 줄이기 등 대중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운영한다.
상하목장 관계자는 “상하목장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추구하는 유기농 식품 브랜드로, 그간 플라스틱 저감, 우유팩 재활용 등의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WWF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