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이 실내 자전거기업 펠로톤의 올해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펠로톤은 `피트니스계의 넷플릭스`라고 불리며 코로나 확산 국면에서 대표적인 수혜주로 관심받았던 종목이다.
펠로톤에 대한 JP모간의 올해 말 목표주가는 50달러로 기존 70달러에서 수정됐다. 현재 펠로톤의 주가는 주당 33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더그 앤머스 JP모간 애널리스트는 펠로톤의 웹사이트 방문 수 감소와 이에 대비되는 판촉활동 증가 등을 고려할 떄 이 회사의 손실이 예측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앤머스 애널리스트는 12월에 마감된 회계연도 2분기 매출과 가입자 증가 추정치도 낮춰잡았다. 해당 분기 매출은 12억 달러에서 최대 11억달러로, 가입자는 당초 283만 명에서 279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수정했다. 단기 소비자 수요 약화에 더해 하반기에는 추가적인 불확실성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