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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가상의 조화…CES 핵심키워드 ‘메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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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가상의 조화…CES 핵심키워드 ‘메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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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타버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이를 접목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가전·IT 행사인 CES에서도 메타버스는 명실상부한 핵심 키워드가 됐는데요.

이슈플러스 오늘 이 시간은 급성장하는 메타버스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신용훈 기자가 CES에서 발표된 글로벌 기업들의 메타버스 비전을 모아봤습니다.

<기자>

[정의선 현대차 회장 : 현대는 메타버스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메타버스는 우리가 사는 세상을 확장할 것입니다.기술적 관점에서 로봇과 메타버스를 결합하는 것은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우리의 도전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한계에 도전합니다.]

세계 최대 가전 IT 전시회인 CES에서 현대차는 `메타모빌리티`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습니다.

메타모빌리티는 로봇과 결합된 개인형 이동수단을 타고 현실과 가상세계를 넘나든다는 개념입니다.

아직은 생소하지만 지금의 핸드폰처럼 미래에 로봇과 메타버스가 보편화 된 사회에서 새로운 역할을 찾겠다는 현대차의 비전이 담겨 있습니다.

퀄컴 역시 증강현실(AR) 글라스 탑재 칩 개발 계획을 밝히며 메타버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 소프트와 협업 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메타버스를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접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CES에 총수와 계열사 대표 등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한글과컴퓨터그룹은 메타버스 기반의 회의 플랫폼인 XR판도라를 공개합니다.

아바타로 원격교육이나 콘퍼런스 등을 열고 문서 자료를 공유하며, 원격근무도 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업무와 교육 분야의 새로운 영역을 만들겠다는 전략입니다.

SK텔레콤은 130명이 동시에 참여 가능한 대형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앞세웠습니다.

메타버스 플랫폼이 확대되면 이동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고 대면 업무에서 발생하는 낭비요소를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 밖에 홀로그랭을 이용한 전자 광고판과 VR컨텐츠와 연동해 쓰는 감각조끼도 등장하는 등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습니다.

환경과 인간 모두를 염두에 둔 혁신, 오늘 CES에서 글로벌 기업들이 제시한 비전은 미래 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다 명확하게 보여줬습니다.

이제 내일부터는 CES 개막과 함께 전시회가 시작됩니다.

과연 올해는 어떤 기술들을 체험할 수 있을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한국경제TV 신용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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