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2021년 베트남의 8가지 결정적 사건
- 코로나 바이러스에 잠식된 2021년 베트남의 주요 이벤트 리뷰
2021년은 4월 말 발생한 코로나19 4차 확산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한해였음.
현지 언론(VN익스프레스)에서 보도된 올해 베트남에 큰 영향을 미쳤던 주요 이벤트 8가지를 통해 다사다난했던 베트남의 2021년을 되돌아 보았음
①코로나19 4차확산 : 4/27일 북부 옌바이(YenBai)성의 한호텔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는데 이 호텔은 해외 엔지니어 그룹이 격리되었던 장소였음.
이후 북부 지방에서 호찌민을 비롯한 남부로 급속히 확산되며 150만 명이 감염되 고거의 3만 명이 사망했으며 특히 경제 중심지 호찌민시에서는 거의 50만 명이 감염되고 1만 9천 명이 사망하며 가장 피해가 컸음.
②전례 없는 휴교 사태 :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학년 학생들 2천 2백만 명의 등교가 금지되었음.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는데 매년 실시되던 고등학교 졸업 시험도 재조정되었음.
10월 말부터 호찌민시의 12~17세 어린이에게 접종을 시작했고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조금씩 개학을 시작했으나 최근 재확산으로 지연되고 있음.
③신임 지도부 선출 : 지난 1월 제13차 전당대회에서 신임 지도부가 선출되었으며 특히, 서열 1, 2위인 당 서기와 국가 주석이 연임되며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했다는 평가.
④최대규모 백신 캠페인 : 베트남은 지난 3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의사, 간호사, 언론인, 군인에서부터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로 이어지는 대규모 백신 접종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시노팜, 스푸트니크V, 압달라(Abdala,쿠바 자체개발 백신)등 여러 종류의 백신을 승인했음.
현재 7,700만 명이 최소 1회 접종을 받았고 6,200만 명이 2차 접종을 받았음.
⑤산업단지 노동자들의 귀향 : 통계청에 따르면, 7~9월 기간 동안 약130만 명의 근로자가 귀향했으며 10월 봉쇄 해제 시 수만 명이 추가로 호찌민시와 인근 지역을 떠났음.
이후 근로자들의 복귀가 더뎌 내년 초까지 노동력 부족을 해결 하는 것이 정부의 목표임.
⑥베트남 증시 역사적 고점기록 : 베트남 VN지수는 4차 확산에도 불구하고 개인들의 꾸준한 매수세 유입으로 연초 이후 34% 가량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1,500pt, 11/25일).
⑦3분기 GDP 역성장 기록 : 4차 확산 및 전면 봉쇄 여파로 공급망이 붕괴되고 제조업 및 수출이 둔화되며 3분기 -6.2%(YoY) 역성장을 기록.
기획투자부는 올해 +3.5%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⑧하노이 지하철 개통 : 10년 간의 건설 기간을 통해 베트남 최초의 지하철 1호선(CatLinh-Ha Dong)이 하노이에서 개통되었음
<참고 및 출처>
신한베트남은행ㅣ12월 4주차 제 268호 주간 베트남 시장 동향 및 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