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락일 하락 마감했던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다.
30일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5포인트(0.22%) 오른 3,003.84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홀로 247억 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7억 원, 18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모습이다. 삼성전자가 0.75% 상승하는 가운데, SK하이닉스(+3.94%), 삼성바이오로직스(+4.61%), 삼성전자우(+0.14%), 카카오(+0.44%), 기아(+0.12%)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NAVER(-0.65%), 삼성SDI(-0.75%), 현대차(-0.47%), LG화학(-0.80%) 등은 하락하고 있다.
전날 상승 마감했던 코스닥 지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1포인트(0.07%) 내린 1,027.38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673억 원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0억 원, 150억 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11% 하락하는 가운데, 에코프로비엠(-0.93%), 펄어비스(-1.41%), 엘앤에프(-1.26%), 위메이드(-2.05%), 셀트리온제약(-0.71%), 천보(-0.67%)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0.11%), 에이치엘비(+0.58%), 씨젠(+0.49%) 등은 오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70원 내린 1,183.30원에 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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