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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일부터 방역패스 6개월 유효기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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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의 6개월 유효기간 도입을 앞두고, 유효기간 만료가 도래하는 560여만명 가운데 90% 이상이 이미 3차 접종(추가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 3차 접종과 12∼17세 청소년의 기본 접종률도 속도를 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8일 백브리핑에서 "(방역패스 유효기간 만료)대상자 562만명 중 90% 이상이 3차 접종을 한 상태로, 남은 기간 접종하면 미접종자가 더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1월 3일부터 방역패스 유효기간제가 시행됨에 따라 2차 접종 후 6개월(180일)이 지났는데도 3차 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다중이용시설 등을 사용할 수 없다.

지난 7월 6일 이전에 2차 접종을 마친 562만명은 내년 1월 3일 0시 기준으로 유효기간이 끝나는데, 이 중 대다수가 기간 만료 전에 추가 접종을 받았다는 것이다.
정부가 방역패스에 유효기간을 설정하고, 12월 한달을 60세 이상 고령층 집중 접종기간으로 운영함에 따라 3차 접종률도 빠르게 오르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65세 이상 3차 접종률은 71.6%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위중증과 사망으로 이어질 위험이 가장 높은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이 계속 증가세를 보이다가 3차 접종이 진행됨에 따라 감소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두 차례 접종해야 하는 다른 백신과 달리 기본접종이 1회로 완료되는 얀센 백신 접종자의 2차 접종(추가접종)률도 80%를 넘어섰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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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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