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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예술단, 문화체험형 교육 통해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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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전문예술단체 한빛예술단이 예술과 교육을 융합한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작년부터 랜선 공연을 실행하면서 경험을 쌓고 음향과 영상, 송출 등 안정적인 운영 노하우와 질 높은 온라인 공연 시행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빛예술단은 ‘일더하기WE’라는 제목으로 장애인을 한 사람의 동료로서 소중하게 대하고 평등의식을 더하자는 내용으로 매회 높은 수준의 공연을 펼쳐왔다. 이번 공연은 2021년 4월부터 12월까지 법정의무교육 대상 기업에서 진행됐으며 해당 기업 임직원들로부터 문화체험형 교육을 통해 장애인 고용에 대한 공감대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얻었다.

또한 온라인 영상 시청을 교육으로 인정하지 않는 방안이 고려 될 정도로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았으나 한빛예술단의 생생한 공연모습과 구조화된 교육을 절묘하게 어우르면서 온라인의 이점을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예술단 관계자는 “장애인의 업무수행능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고용은 물론 주요 업무에서 배제되는 현실을 이번 교육을 통해 알리고 싶었다. 장애인 고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는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를 통해 직장인 고용 확대와 업무 범위 확대를 돕기 위해 마련된 교육공연은 예술단 홈페이지와 SNS, 유튜브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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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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