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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를 노린다"…럭셔리 주거상품 속속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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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건설사들이 고소득 수요자층을 노린 럭셔리 주거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초대형 펜트하우스부터 호텔식 조식을 제공하고 실내수영장을 갖춘 오피스텔까지 등장했습니다.

홍헌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입주가 한창인 도시형생활주택입니다.

단지 지하에 헬스장과 골프연습장, 사우나 뿐 아니라 실내수영장도 갖추고 있습니다.

주택의 전용면적은 작지만 커뮤니티시설은 최고급 호텔 못지 않습니다.

[이종현 / 펜트힐 논현 주거서비스 총괄대표 : 펜트힐은 스몰 럭셔리 오피스텔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호텔식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호텔식 조식을 제공하기 위한 식당이 커뮤니티로 돼 있고, 지하 스포츠시설들을 주민들이 특가에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현재의 삶에 충실하고, 소득 수준을 함께 갖춘 젊은 자산가와 전문직 종사자들을 노린 콘셉트입니다.

광주광역시에는 초대형 펜트하우스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전용면적이 201~244㎡로 대형면적으로 구성돼 있고, 세대별 단독 엘리베이터 홀이 갖춰집니다. 세대마다 별도의 테라스를 갖춘 것도 특징입니다.

[김민자 / 라펜트힐 분양대행사 상무 : 라펜트힐은 전세대 72세대가 펜트하우스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대형평형으로 구성돼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나노산단, 첨단산업단지의 산업체를 중심으로 산업단지가 형성되는데 고소득층이나 CEO 등 자금력이 풍부한 수요들이 많이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많은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상품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과거보다 많아졌다는 점이 럭셔리 주거시설 등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실제로 올해 분양한 하이엔드 주거단지는 3.3㎡당 7천만 원이 넘는 분양가에도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소득수준과 눈높이가 높아진 고소득층을 사로잡기 위한 건설사들의 틈새시장 공략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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