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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이행계획서 제출…내년 1월 거래 재개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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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라젠이 경영개선을 위한 이행내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습니다.
이제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가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텐데요.
신라젠은 당초 기심위가 요구한 자본금 확충과 최대주주 변경에 대한 과제는 완료했지만 관건은 경영지속가능성 여부에 따라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라젠의 거래재개를 위한 경영 개선 계획서 제출 기한이 오늘(21일) 종료됩니다.
신라젠은 개선 이행내역서와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 확인서 등을 거래소에 최종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라젠 관계자 : 신라젠은 지난 1년동안 최대주주 교체를 비롯해 자본금 확충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습니다. 거래 정상화는 물론 거래재개 이후 회사 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거래소는 서류를 검토한 후 오늘 제출 완료 여부를 결정합니다.
제출 완료 공시가 나오면 거래소는 20일(영업일 기준) 안에 기심위를 열어 심의합니다.
상장폐지로 결정되면 다시 20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를 확정하고 거래재개가 결정되면 다음 날부터 거래가 재개됩니다.
현재 신라젠은 엠투엔이 최대주주주로 올라선 후 경영정상화에 본격 나서고 있습니다.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고 새로운 파이프라인 확장과 매출 다양화를 위한 신사업 구상도 계획 중입니다.
지난해 기심위에서 주문한 주요 개선사항 요건은 신라젠이 충분히 이행했다는 것이 업계의 의견입니다.
변수는 기업경영 지속성에 대한 평가입니다.
[업계 관계자 : 자본금 확충과 최대주주변경은 딱 떨어지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선 과제를 완료했는데 남은건 경영지속가능성인데..이건 거래소측에서 어떻게 심사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결국 이부분이 관건이고 이걸 넘어야 한다]
1년 7개월째 지속된 주식 거래정지 문턱을 넘고 신라젠이 본격적인 기업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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