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계 제약사 노바티스(Novartis AG)가 중국의 바이오 제약사 베이진(BeiGene Ltd)과 암 치료제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2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최대 10억 달러에 면역 요법 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노바티스는 계약 조건에 따라 오시페르리맙(ociperlimab)이라는 약물을 파이프라인에 추가하기 위해 베이진에 3억 달러를 선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계약의 옵션 부분이 2023년 말 이전에 행사되는 경우 최대 7억 달러의 수수료도 베이진에 지불된다.
옵션이 행사되면 노바티스는 미국, 유럽연합(EU), 러시아, 일본 등에서 오시페르리맙에 대한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얻게 된다.
베이진은 중국에서 이 약과 관련된 권리를 유지한다.
오시페르리맙은 현재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이 약과는 별도로 노바티스는 베이진이 중국에서 노바티스 종양 제품을 홍보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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