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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공포' 네덜란드 유럽 첫 전면봉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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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가 오미크론 발병 이후 유럽에서 첫 번째로 록다운(전면봉쇄)에 들어가는 국가가 됐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네덜란드는 이달 19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록다운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마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 대행은 이날 밤 기자회견에서 학교, 대학, 그리고 필수적이지 않은 모든 상점, 술집, 식당들이 문을 닫을 것이라고 밝혔다. 학교와 대학들은 1월 9일까지 휴교한다.

이 기간 각 가정에 대한 방문객 수는 크리스마스와 1월1일을 제외하고는 단 2명으로 제한된다. 크리스마스와 1월 1일도 4명만 각 가정을 방문할 수 있다.

그는 "네덜란드는 내일부터 다시 봉쇄에 들어간다"며 "오미크론 변종으로 인한 5차 대유행 때문에 피할 수 없는 조치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을 늦추기 위해 유럽 각국에서 방역 조치가 강화됐다.

앞서 프랑스, 오스트리아는 여행 제한조치를 강화했다.

파리의 새해 전야 불꽃놀이는 취소됐다. 내년 초 대중시설 이용 시 제출해야 하는 보건 증명서를 백신 패스로 변경하는 법안도 도입된다. 백신 접종자만이 음식점,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덴마크는 극장, 콘서트홀, 놀이공원, 박물관을 폐쇄했다. 아일랜드는 오후 8시 통행금지령을 내리고 실내외 행사 참석을 제한했다.

세계보건기구(WHO) 등 세계 주요 보건 기관에선 내년까지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점치고 있으며, 각국 정부의 전면 또는 부분 봉쇄 움직임은 확산할 전망이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한 카페에서 종업원이 문을 닫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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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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