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55만 명 넘게 늘었다.
취업자 수가 지난 9월 67만 1천 명, 10월의 65만 2천 명 늘어난 것과 비교해 증가세는 다소 주춤해졌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11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79만 5천 명으로 1년 전보다 55만 3천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 3월부터 9개월 연속 1년 전 같은 달에 비해 늘고 있다.
코로라19가 다시 확산하면서 도매및소매업 취업자가 12만 3천 명, 숙박및음식점업 취업자는 8만 6천 명이 줄었다.
반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은 27만 9천 명, 운수및창고업은 14만 8천 명이 늘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1.5%로 1년 전보다 0.8%포인트 올랐다.
경제개발협력국(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7.5%로 지난해 같은 달 기준 1.2%포인트 상승했다.
11월 실업률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취업자가 60세 이상에서 33만 1천 명, 20대에서 15만 6천 명이 증가했다. 30대는 6만 9천 명, 40대는 2만 7천 명이 각각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