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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상장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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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상장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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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가 두나무를 주식과 디지털자산, 실물자산을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거래플랫폼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4일 자사 메타버스 서비스 `세컨블록`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혁신성장 로드맵을 공개했다.
2012년 설립된 두나무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주식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등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이 대표는 "두나무의 강점은 가치 있는 대상의 거래를 누구보다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기술로 이어주고 있다는 점"이라며 "이런 성공 방식을 한 번 더 적용해 앞으로 블록체인 세계와 현실 세계를 연결하고 거래 대상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거래 대상을 기존의 주식, 가상자산에서 나아가 대체불가토큰(NFT), 그 외 디지털 자산, 실물자산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그과정에서 (고객도) 기존 투자자 중심에서 컬렉터, 일반 오프라인 소비자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국 나스닥시장 상장 계획에 대해선 "아직 확정된 게 아무것도 없다"고 했다.
그는 "연초 쿠팡, 코인베이스 상장으로 두나무도 나스닥에 가면 좋겠다는 얘기들이 나왔다"며 "솔직히 저희는 전혀 준비하는 게 없었는데 나스닥 간다는 게 기정사실화돼 투자은행(IB)이나 회계법인에서 찾아와 일단 미팅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회사와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해 언젠가는 상장하겠지만 오늘 현재 부로 상장을 할지 말지, 언제 할지, 어디에 할지 등의 구체적인 플랜은 없다"고 덧붙였다.
최근 우리금융지주 지분 취득 배경과 관련, 남승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투자 제안을 검토한 뒤 재무적으로 괜찮은 투자일 것 같았다"며 "전통 금융과 만남 속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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