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1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천98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12일) 1천878명보다 104명 늘었고, 1주일 전(6일) 1천614명보다는 368명이나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2일 2천550명, 6일 2천120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16일 1천436명을 비롯해 역대 최다 기록을 다섯 차례나 세웠고, 이달 들어서도 1일 2천267명, 3일 2천273명, 7일 2천901명으로 세 차례 최다 기록을 다시 썼다.
최근 엿새 동안은 2천명대 중후반을 넘나들며 하루 확진자 3천명대에 근접했다.
13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8만7천9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는 14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