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학 삼성화재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됐다.
삼성화재는 1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홍원학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홍원학 대표 내정자는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나 용산공고와 고려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다. 홍 대표는 이후 1990년 삼성생명 공채로 입사해 삼성생명 인사팀장, 전략영업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본부장을 역임했다.
삼성화재 측은 "홍원학 대표 내정자는 보험사 요직을 두루 거치며 리더십과 전문성이 검증된 인물"이라며 "내년 창립 70주년을 맞아 삼성화재의 질적 성장과 미래사업 경쟁력 제고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인사도 발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