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는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이 전파력은 높지만 대체로 가벼운 증상에 그쳐 위험도가 낮을 수 있다는 전문가들 전망에 이틀 연속 상승했다.
VN지수는 6.10p(0.42%)로 상승하며 1452.8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총 거래액은 전 장에 비슷한 21조6천억동(VND) 미화로는 약 9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호찌민거래소는 168개 종목이 상승, 169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노이거래소는 99개 종목 상승, 121개 종목 하락을,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214개 종목 상승 그리고 132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는 19개 종목이 상승을, 10개 종목이 하락했다. 3.54p(0.23%) 급등한 1,516.16p로 마감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도 3.34p 오른 449.74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0.45p 오른 111.29p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산업별 증시 현황에서는 25개 분야 중 17개 산업부문이 상승했고, 8개 부문은 하락했다.
은행업 1.08%, 증권업 0.22%, 보험업 -0.31%, 건설·부동산업 0.01%, 정보통신업 -0.38%, 도매업 0.10%, 소매업 0.32%, 기계류 -1.78%, 물류업 0.38%, 보건·의료업 0.30%, F&B업 0.47%, 채굴·석유업 1.11%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천170억동 순매도로 전환했다.
한편, 베트남 증권예탁결제원(Vietnam Securities Depository)에 따르면 11월에 220,600개 이상의 새로운 주식 거래 계좌가 개설되어 기록적인 수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