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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등록세 감면 첫 날 등록된 국산차는 1만 2000대에 육박해 전일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베트남 국세청 관계자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1월 말 등록된 국산차는 1200대에 불과했지만 등록세 50% 감면 정책이 시행된 1일에는 1만1826대로 늘어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등록세 감면 혜택이 없는 수입차 등록대수는 평균 등록 건수와 변동 없이 130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 관계자는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세무서 인력을 최대한 동원하고 있다"면서 "11월 실제 등록대수 역시 이 정책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적은 편"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정부는 국산차 판매 촉진을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국산차 등록비 50% 감면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재무부 관계자는 "이 정책은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 수요를 자극하고 국내 제조기업의 투자 확대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vnexpr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