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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닮은 사람' 박성연 종영 소감 "고현정과 절친 케미 인상적, 매회 소풍 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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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연이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을 떠나보내는 소감을 남겼다.

박성연은 2일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 최종회를 앞두고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동안의 감사함을 담은 종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작품은 소풍 다니듯 현장에 다녔던 것 같습니다. 낚시터 소파에 앉아 감독님과 의논하고 스태프를 따라 물수제비도 떠본 잔잔한 기억들이 회상됩니다. 특히 희주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희주의 숨통이었던 낚시터, 그 자체였던 `이동미`씨, 나를 만나줘서 정말 고마웠어요. 마지막으로 `너를 닮은 사람`을 시청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라며 뜻깊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박성연은 극중 정희주(고현정 분)의 유일한 친구이자 안식처를 제공하고, 희주가 곤란할 때 힘이 되어주는 이동미 역을 맡아 열연을 선보였다. 또한, 퉁명스럽지만 따뜻한 마음을 갖춘 `츤데레` 이동미 캐릭터를 매력 있게 그려내며, 고현정과 실제 친구를 연상케 하는 절친 케미스트리로 깊은 몰입도를 선사했다.

그뿐만 아니라 작품 분위기에 어울리는 미묘한 감정선을 안정적으로 표현,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며 자신만의 색깔을 견고히 했다.

한편 박성연은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스페셜 2021 `사이렌`과 현재 방영 중인 tvN `멜랑꼴리아`에서 각각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선보이며, 뜨거운 화제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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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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