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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까지 D-7 ‘그 해 우리는’, 기다림마저 설레는 본편 예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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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최우식, 김다미가 첫사랑을 소환하는 환장의 재회를 한다.

오는 12월 6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 측은 29일 세월 불변의 ‘혐관’으로 다시 마주한 최웅(최우식 분)과 국연수(김다미 분)의 모습이 담긴 예고편을 공개했다.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다.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다시 얽히면서 겪는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진솔하게 그려진다. 무엇보다 최우식, 김다미, 김성철, 노정의 등 ‘믿고 보는’ 청춘 배우들의 만남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하는 이유다.

이날 공개된 예고 영상은 “확실한 건 10년 후엔, 뭐든 잘하고 있을 거예요”라는 열아홉 최웅과 국연수의 자신감 가득한 인터뷰로 시작한다. 하지만 건물 일러스트레이터로 성공한 최웅과 “작가 섭외는 가능한 겁니까?”라는 재촉에 ‘구남친’ 집까지 찾아온 국연수의 스물아홉 해는 사뭇 다른 듯하다. 누구도 예기치 못했던 재회에 후유증을 겪는 두 사람. 함께 웃고 울고 사랑하고 이별했던, 달콤 쌉쌀한 추억들을 떠올리는 모습이 가슴 한편을 시리게 한다.

“다시는 얽힐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라며 어딘가를 응시하는 국연수, 그리고 창가에 앉은 최웅에게로 가까워지는 거리감은 심박수를 상승시킨다. 이어진 영상 속 최웅의 변화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국연수와 거듭되는 만남에 복잡한 심경을 밝히던 그가 의미심장한 미소와 함께 “그게 내 조건이야. 다큐멘터리 찍자, 한 달 동안”이라고 제안한 것. 이에 “미친놈 맞네”라고 훅을 날리는 최연수의 반응은 10년 만에 돌아온 이들의 두 번째 다큐멘터리를 기대케 한다.

예고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최웅, 국연수 어차피 재회 후 이야기 너무 기대된다”, “왜 갑자기 다큐멘터리 찍자고 하는 거지?”, “웅이와 연수의 거래가 궁금하다”, “이제 일주일만 기다리면 된다! 12월 빨리 와라”, “최우식, 김다미 로코 케미 볼수록 좋다”, “올해 내 최고의 기대작”, “진심으로 재미있고 유쾌할 것 같다” 등의 반응으로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오는 12월 6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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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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