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그룹이 수도권 도시정비사업에서 연이어 수주에 성공했다.
중흥건설그룹은 지난 27일 서울 노원구 월계동 및 의정부 가능동 일대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중흥건설그룹이 시공사로 선정된 ‘월계동 재건축정비사업’은 노원구 월계동 487-17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0층, 총 5개 동, 355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도급액은 약 670억 원이고,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녹양역세권 가능동 80-7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도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의정부 가능동 80-7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7층, 총 3개동, 203가구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급액은 477억 원 규모다.
뿐만 아니라 사업지와 인접한 의정부 가능동 77-1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198가구)까지 수주할 계획이다.
송종만 중흥건설그룹 도시정비사업 전무는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정비사업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중흥건설그룹이 쌓아온 신뢰에 힘입어 올해 수주전에서 선전하고 있는 만큼 향후 만족도 높은 아파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흥건설그룹은 올해 수도권 및 지방 도시에서 중대형 정비사업 외 소규모 재건축사업과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중심으로 꾸준한 수주실적을 올리며 올해 약 7,200억 원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