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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187번' 단역 배우…만취 음주운전 혐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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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조은(본명 유희상)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25일 한 매체는 서울 용산경찰서 측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나조은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조은은 25일 오전 6시 45분께 지인 소유의 차량을 이용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동빙고동까지 약 270m 거리를 이동했다. 당시 운전대를 잡은 나조은은 만취상태였으며,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오전 6시 49분께 차량 접촉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해 사고 후 처리를 하던 중 나조은이 음주운전한 사실을 확인했다.

나조은은 경찰이 음주 여부를 확인하려고 하자 채혈 측정을 요구했고,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호흡 측정 방식으로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나조은은 2001년 이후 음주운전 전력이 3회 이상 있는 것으로 밝혀져 큰 충격을 안겼다. 경찰은 나조은을 인근 파출소에 임의동행한 뒤 귀가조치했다.

한편 나조은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참가자 187번으로 출연했다. 또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에도 단역 출연한 바 있다.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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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janga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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