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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글로벌, 리츠 청약 경쟁률 ‘최고’…증거금만 11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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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상장을 앞둔 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국내 리츠 일반청약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을 갈아치웠다.

24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75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SK리츠가 552대 1로 지난 9월 국내 리츠 일반청약 역대 최고경쟁률을 세운지 2개월여만에 새로 쓴 기록이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지난 15~17일 진행했던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에서도 리츠 사상 최고경쟁률인 1,019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상장 주관사 가운데서는 미래에셋증권이 763대1로 가장 높았고 KB증권(757대1), NH투자증권(736대1) 순이었다. 청약증거금으로만 11조3,160억원이 몰려들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휴스턴 아마존 물류센터. 미국 탬파 페덱스그라운드 물류센터,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페덱스그라운드 허브물류센터(펀드 수익증권 지분 48.6%)를 기초자산으로 만든 리츠다.

편입자산에서 발생하는 임대수익을 바탕으로 10년간 평균 6%대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다음달 3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공모가(5천원) 기준 시가총액은 1,45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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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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