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윈도:여왕의 집` 처절한 사투를 벌일 여왕 송윤아, 그 뒤에는 황찬성과 김승수가 있다.
채널A 10주년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은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치정 멜로드라마다. 오는 11월 29일 밤 첫 방송을 앞두고, 조금씩 베일을 벗는 `쇼윈도:여왕의 집`에 뜨거운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쇼윈도:여왕의 집`은 모든 것을 가진 여왕 한선주(송윤아 분)가 만든 행복한 가정이라는 성이, 남편 신명섭(이성재 분)과 침입자 윤미라(전소민 분)의 잘못된 사랑으로 인해 무너지는 과정을 그린다. 특히 윤미라는 한선주가 친자매처럼 아끼는 동생. 사랑과 욕망으로 얽히고설킨 인물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차지하기 위해 심리 게임을 펼치며 인간 본성을 파헤칠 예정이다.
무엇보다 남편과 아끼는 동생, 두 사람으로부터 배신을 당한 한선주가 어떻게 반격할지 호기심이 모인다. 그녀의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잃은 것. 그러나 무너진 성에 남은 여왕에게도 그녀를 지키는 이들이 남아 있다. 바로 동생 한정원(황찬성 분)과 친구 차영훈(김승수 분)이다. 이에 두 인물이 앞으로 펼쳐질 한선주의 전쟁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궁금증이 커져간다.
먼저 한선주의 동생 한정원은 패션 기업 라헨그룹의 아들로서, 외국에서 디자인을 공부한 인재다. 밝고 따스한 성품으로 자랐지만, 속에는 남모를 아픔도 가지고 있다. 한선주에게만은 자신의 모든 것을 털어놓는 한정원은 누나를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그런가 하면 차영훈은 대학 시절부터 한선주의 가장 가까웠던 친구로, 우정이라는 말속에 그녀에 대한 사랑을 숨겨 뒀다. 정신의학과 전문의인 그는 한선주의 망가진 속내를 누구보다 빠르게 캐치하고, 위로해 줄 예정이다.
자신을 믿고 따르는 동생 한정원과 말하지 않아도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 차영훈. 이처럼 든든한 아군이 있기에, 침입자 윤미라의 침범으로 성이 무너져내려도 여왕 한선주는 다시 일어날 수 있다. 이에 더욱 치열하고 흥미진진해질 `쇼윈도:여왕의 집` 속 심리 전쟁이 더욱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한편 채널A 10주년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은 오는 11월 29일 월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