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란 이용자의 동의를 받아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진 신용정보를 모아 조회·관리해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마이데이터 획득을 통해 자산관리와 은퇴·건강 관리 등 가입자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비금융권·핀테크 사업자와 지속적인 업무협약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생명 측은 올해 상반기부터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을 위한 허가 신청을 준비했으며, 예비허가 획득을 계기로 마이데이터 본허가 획득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최진혁 디지털혁신본부장은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금융서비스의 차별화된 경험과 편의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업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