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 피플펀드가 온투금융업계 최초로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획득했다고 16일 전했다.
피플펀드는 지난 6월 금융당국에 정식 등록한 첫 P2P금융사다. 피플펀드는 지난 7월 30일 마이데이터 사업신청서를 금융위에 제출한 바 있다.
마이데이터란 이용자의 동의 하에 여러 금융회사에 흩어진 이용자의 정보를 수집해,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피플펀드는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취득한 이후 포용적 중금리 대출 상품 제안, 개인 금융정보 비교분석, 개인 위험관리·금융활동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승우 피플펀드 A&I그룹장은 "마이데이터 본인가 획득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국내 최고의 대안신용평가모형을 만들어 핀테크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