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이 8일 영업(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53억원, 당기순이익이 2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54.7%와 281.8% 늘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은 5천592억원으로, 1년전보다 1.8% 증가했다.
3분기 누계로 보면 영업이익은 1천88억원, 당기 순이익은 1천53억원으로 1년전보다 각각 11.2%와 48.7%가 늘었다.
올해 3분기 누계 매출도 1조7천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했다.
롯데손보는 "수익성 개선은 보험업 경쟁력 강화의 성과"라며 "대주주 변경 이후 보험의 지속적인 포트폴리오 우량화와 손해율 감소가 이익 체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롯데손보의 올해 3분기 잠정 지급여력비율은 204.8%를 기록했다.
이는 대주주 변경 이전인 2019년 3분기의 133.9%보다 70.9%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자본 적정성이 그만큼 개선됐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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