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대 기획사 가운데 사옥이 가장 비싼 곳은 YG엔터테인먼트로 꼽혔다.
5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의 `차트를 달리는 여자` 코너는 `억 소리 나는 소속사 건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1위부터 3위부터 소위 `3대 기획사`로 불리는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가 차지했다.
1위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두 개의 사옥을 가진 YG로, 예상 가치는 약 2천억 원으로 알려졌다. YG는 지난 2007년 합정동 건물을 28억원에 낙찰, 구사옥 인근 부지를 추가로 매입하며 리모델링으로 신사옥을 설립했다. 가치는 약 1800억원 대라고.
2위 SM은 서울숲 최고층 오피스 건물 40%를 임대해서 사용 중이다. SM 신사옥 건물의 가치는 약 6천억 원, 월 임차료만 6억 원이다. 또 청담동 사옥 400억 원, 압구정 사옥 900억 원까지 총 1353억을 기록했다.
JYP는 3위를 차지했다.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의 사옥 예상 가치는 430억 원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290억원의 건물 가치를 기록한 후크엔터테인먼트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5위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로, 현재 짓고 있는 신사옥의 건물 가치는 약 250억 원으로 전해졌다.
6위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FNC엔터테인먼트의 건물 가치는 200억원으로 알려졌다. 7위는 싸이의 피네이션으로, 예상 가치 140억 원이었다. 8위는 이병헌을 필두로 설립된 BH엔터테인먼트로, 최근 예상 가치 120억 원의 사옥을 매입했다.
9위는 최근 유재석을 영입한 안테나로,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대현 신사옥을 만들었다. 예상 가치 103억원. 10위에는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가 올랐다. 하이브 사옥의 예상 가치는 약 6000억원으로 추정됐다. 빅히트는 사옥을 통으로 임차해 사용하고 있으며, 월 임대료는 17억원으로 알려졌다.
(사진=KB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