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순매수에 힘입어 1%대 상승 마감하며 3거래일 만에 3천선을 넘어섰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55포인트(1.16%) 오른 3,013.4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64포인트(0.56%) 오른 2,995.58에 출발한 이후 점차 상승 폭을 확대시켜갔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756억원 순매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73억원, 7,652억원 순매수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8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삼성전자(+2.29%), SK하이닉스(+0.94%), 네이버(+0.37%), 카카오(+1.99%), 삼성전자우(+1.53%), 삼성SDI(+1.11%), 현대차(+0.96%), 기아(+2.02%) 등이다.
LG화학(-0.12%)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7포인트(1.09%) 오른 1,009.44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1,628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09억원, 538억원 순매수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7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0.97%), 에코프로비엠(+0.52%), 엘앤에프(+3.25%), 에이치엘비(+0.46%), 셀트리온제약(+1.90%), SK머티리얼즈(+2.45%), CJ ENM(+0.11%) 등이다.
펄어비스(-2.75%), 카카오게임즈(-1.71%), 위메이드(-0.0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10원(0.18%) 내린 1,17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