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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특별출연 박은혜, 등장마다 사랑스러움 한도치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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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가 남다른 모성애로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연모’ 7회에는 삼개방으로 인한 파직 위기에서 막 벗어난 지운(로운 분)과 그를 걱정하는 어머니 김씨부인(박은혜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씨부인은 지운을 흉보는 무리들에 신발짝도 바꿔 신고 나올 정도로 화를 내다 가도 아들의 갑작스런 등장에 놀라움, 반가움, 걱정이 범벅 된 얼굴로 아들의 안색부터 살폈다.

김씨부인은 지운에 “그냥 너 오고 싶을 때 와. 오늘처럼… 니 방 항상 그대로 있으니까. 뭐 꼭 궐에 가야만 출세하니? 네가 하고 싶은 일 하고 행복하면 그게 출세하는 거지 그러니까 어디 가서 기죽지 말고 네 마음이 가는 대로 살어. 남의 눈치 보지 말고. 알겠지?”라며 지운의 아픈 마음을 위로했다.

박은혜는 걱정을 앞세워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기보다 의연히 아들이 스스로 헤쳐 나갈 앞길을 응원하는 김씨부인의 깊은 배려와 모성애를 어딘가 푼수 같으면서도 사랑스럽고 귀엽게 그려냈다.

박은혜가 그려낸 이런 한없이 자애롭고 사랑 넘치는 김씨부인의 모습은 지운이 엄격하고 차가운 아버지 정석조 (배수빈 분) 밑에서도 밝고 따뜻한 성품의 소유자로 성장할 수 있게 된 데에 설득력을 심어주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한편, 등장마다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극에 활력을 더하는 박은혜가 특별 출연하는 KBS2 ‘연모’는 매주 월, 화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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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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