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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필리핀 배우 "버스에서 양배추로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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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필리핀 배우 "버스에서 양배추로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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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필리핀 배우 크리스찬 라가힐이 한국에서 인종차별을 당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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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가힐은 최근 유튜브 채널 `아시안 보스`와 한 인터뷰에서 과거 한국 마을버스에서 얼굴에 양배추를 맞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마을버스 뒷자리에 앉아있었는데 한 여성이 몇 분 동안 나를 쳐다보다가 양배추를 내 얼굴에 집어 던졌다"며 "쓰고 있던 안경이 떨어져 부러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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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버스에 있던 다른 사람이 내가 한국인이 아니어서 내리라는 의미로 던진 것이라고 전해줬다"면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가힐은 2015년 영어 교사로 한국 생활을 시작했으며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영화 `협상`, `승리호`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사진=SNS/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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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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