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정부는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비해 6.01%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대만 정부의 예산회계통계(DGBAS) 국장(장관급)은 "2020년 연간 국내총생산(GDP)은 3.1%와 약 6천7백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국내 투자가 늘고 전자제품 등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당초 예상치를 뛰어넘는 약 7천6백만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4분기에는 경제 회복 가속과 내수 부양을 위한 대만식 `경기 부양 바우처(Quintuple Stimulus Vouchers)`를 지난해에 이어 발행하며 경기 상승을 촉발할 것으로 보고있다"고 전했다.
앞서 국내 대표적인 싱크탱크 중 하나인 중화경제연구소(CIER)는 대만의 2021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5.84%, 2022년에는 3.55%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