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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해외 이주근로자 다시 불러들인다…경제 재개로 일손 모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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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인도네시아 등 주로 동남아시아권 이주근로자에 대한 대만 내 근로를 허락하고 곧 이들의 입국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일(현지시간)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CECC)는 당초 지난달 29일 관련 세부 조건들을 정리해 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대만 당국은 코로나19 사태로 입국을 불허했던 해외 이주근로자들을 다시 받아드려 빠른 경제 재개를 돕고 일손이 모자란 생산현장으로 이들을 배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지침을 세우고 조만간 해외 이주근로자를 받겠다는 입장이다.
CECC의 첸쯩옌(Chen Tsung-yen) 부센터장은 발표를 통해 "가장 우선되는 조건은 현재 세계보건기구(WHO)가 승인한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이를 증명하는 대만 입국 희망 이주근로자에 대해 관련부처와 함께 입국 시기를 조율하고 있으며 적적한 시기에 이들의 입국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이주근로자들에 대해 입국 금지를, 이어 올해 5월 19일부터 모든 이주근로자들에 대해 대만 입국을 전면 금지한 바 있다.
한편, 대만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2018년 9월 대만의 이주노동자 인구는 7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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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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