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과 이랜드그룹이 디지털 금융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 인프라 결합을 통한 신규 로열티 프로그램구축 ▲양사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제휴 마케팅 ▲디지털 혁신 금융 서비스 개발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신한은행은 금융과 유통의 데이터 융합을 통한 신규 멤버십·결제 서비스, MZ세대 고객 대상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랜드그룹은 NC백화점, 뉴발란스, 애슐리, 켄싱턴호텔앤리조트 등 111개의 전 브랜드에서 신한은행과의 협력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신한은행과의 협력으로 유통과 금융 인프라가 더해져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각 사가 가진 디지털 인프라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랜드그룹과의 과감한 제휴를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고 전에 없던 혁신 금융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