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국내 양대 신용평가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나이스평가정보(NICE)의 신용점수를 동시에 제공한다.
신용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중 양사의 신용점수를 함께 제공하는 것은 카카오페이가 처음이다.
카카오페이는 신용조회 서비스 안에서 KCB와 NICE의 점수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KCB와 NICE는 신용점수를 계산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양사에서 제공하는 신용점수에서 차이가 발생한다.
대출이나 신용카드를 신청할 때 금융기관의 정책에 따라 양사의 신용점수를 모두 보거나 한 쪽만 보는 경우가 있어 두 정보를 모두 관리해야 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제휴 신용평가사에 따라 플랫폼에서 확인되는 신용점수에 차이가 있어왔다.
이진 카카오페이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CBO)은 "금융 소비자들의 안정된 금융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KCB와 NICE의 신용점수를 함께 제공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