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 화학소재 전문기업 와이엠티가 외산이 점유하고 있는 반도체실장기판(PKG) 분야 점유율 확대를 예고했다.
와이엠티는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대전(SEDEX)에 참가해 반도체실장기판 제조를 위해 자체 개발한 무전해동도금 약품을 글로벌 바이어들 앞에서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반도체실장기판용 화학소재는 FPCB대비 기술 난이도가 높아 현재 독일과 일본업체가 국내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와이엠티는 자체 개발한 무전해동도금 약품을 통해 반도체실장기판 시장 개척에 성공했고 다수의 고객사로 판매 영역을 넓히며 국산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아울러 회사는 행사를 통해 5G 표면처리 약품과 웨이퍼 범펑 전기동도금 약품, 5G 전송손실을 최소화하는 Ni-Less 약품 등 첨단 화학 소재를 소개했다.
와이엠티 관계자는 "외국산이 점유하고 있는 반도체실장기판 시장에서 5G 시대가 요구하는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영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