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등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는 영원아웃도어가 패션산업의 인재 양성을 위해 숙명여자대학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영원아웃도어는 성기학 회장이 숙명여자대학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영원아웃도어의 관계사인 영원무역은 숙명여대 의류학과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라이선스 상품을 개발하고, 친환경 업사이클링 졸업작품전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을 14년 째 전개하고 있다.
성 회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갖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숙명여대와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 개발과 같은 자원 재활용 활동 등의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은 "숙명여대 의류학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디자인 개발 프로젝트 참여와 실무경험 기회를 지원하고, 우수 인재 육성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 주어 감사드린다"며 성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