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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플레 경고? 터무니없다"…돈나무 언니 이어 줄줄이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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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우드 아크 인베스트 CEO에 이어 경제학자이자 로젠버그리서치의 대표인 데이비드 로젠버그도 초인플레이션 경고를 반박하고 나섰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데이비드 로젠버그는 "코로나19로 인한 공급쇼크로 빚어진 물가상승을 왜 인플레이션으로 연결 짓는지 모르겠다"며 "초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고는 터무니없다"고 말했다.
로젠버그는 대신 디플레이션의 가능성을 우려했다.
그간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채와 모기지채권(MBS) 매입을 통해 매월 1200억달러의 유동성을 공급해왔다.
로젠버그는 "통화정책이 바뀌면서 주식시장과 주택시장이 동시에 조정되고, 유동성 조이기가 시작되면 자산 디플레이션을 겪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내년에는 인플레이션이 아닌 디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기업들이 3분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기는 하지만 주가가 전반적으로 고평가 됐다고 진단했다. 연준의 돈풀기 정책으로 인해 투기세력이 가세돼 거품이 커진 것이라고 봤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초인플레이션에 대한 논쟁이 잭 도시와 캐시우드를 기점으로 커지고 있다.
트위터와 스퀘어의 최고경영자(CEO)인 잭 도시는 지난 23일(현지시간) "곧 초인플레이션이 미국에서 발생하고, 전 세계로 확산될 것"이라고 트윗했다.
이에 25일(현지시간) 캐시우드는 "기술혁신과 경기순환적 요인 등이 현재의 인플레이션 압박을 억제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반박에 나섰다.

(`초인플레가 모든 것 바꿔놓을 것` / 사진=잭도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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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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