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하반기 주택사업 훈풍…서울·충북서 잇달아 수주

금호건설이 서울과 충북에서 주택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금호건설은 서울 ‘금천구 대도연립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충북 진천 이월 공동주택 신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금천구 대도연립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금호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이 사업은 서울 금천구 시흥동 983-13번지 일대 7,293.20㎡부지에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3개동, 199세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총 공사비는 약 416억 원 규모다.
금호건설이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수주한 것은 올해 5월 경기도 ‘부천 대진빌라 소규모재건축사업’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금호건설은 충북 진천 이월 공동주택 신축사업 수주에도 성공했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송림리 451-일원에 지하 1층~지상 20층, 4개동, 378세대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총 공사비 685억 규모의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약 26개월이며 착공 및 분양은 올해 12월에 예정돼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주택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다양한 구도의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좋은 입지에 양질의 주택상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